"우리가 사는 곳을 제대로 읽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누구에게는 시골에 지나지 않는 곳도 그 땅에서 나고 사는 누구에게는 세계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 조갑상 소설가의 '이야기를 걷다' 중에서
지난 9월 6일부터 수원 행궁광장 및 행궁동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한국지역도서전에 전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의 숨겨진 다양한 역사와 문화, 삶의 이야기가 담긴 귀한 책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 행사는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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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하 작가의 <책의 기원>. 책을 켜켜이 쌓아 만든 사람 조형물, 책은 물리적인 형태를 넘어 인간으로부터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원 행궁광장 및 행궁동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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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각 지역에서 발행되는 지역출판물 2000 여 종이 전시되고 있다. 온나라 지역책 전시전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전라도 닷컴>. 제 2회 한국지역도서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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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재미있는 이력을 가진 젊은 작가들의 1인 출판물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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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핑이 좋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호주로 떠난 서른 살 초보 서퍼의 호주에서 서핑 이야기, <바다로 퇴근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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