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낮에 기온이 28℃ 안팎까지 오르겠으나 일교차가 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12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경향을 보이겠다"며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소 쌀쌀하겠고, 모레(13일)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낮 기온은 서울 28℃, 청주·광주 27℃, 부산·대구 25℃, 속초 22℃ 등 전국이 20~28℃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겠고, 서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오늘까지 경상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남부 전해상과 남해상, 제주도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됐으나 동풍이 차차 약화됨에 따라 오늘 동해중부전해상을 시작으로 내일(12일)은 대부분 해상의 풍랑특보가 해제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 단계, 자외선 지수는 제주도 '약간 나쁨', 그 밖의 전국이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은 제주도, 14~15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13일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