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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세계화재단은 11일 경운대학교에서 베트남 공무원 등 26명을 초청해 교육요원 양성 입교식을 열었다.
ⓒ 조정훈	관련사진보기

 
새마을세계화재단은 베트남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8개 시범마을의 공무원과 지역전문가, 타이응웬성의 새마을센터,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 농촌개발 새마을운동센터 관계자 등 26명을 초청해 '2018년 베트남 새마을운동 교육요원 양성 연수' 입교식을 열었다.

11일 경운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입교식에서 연수생들은 새마을운동을 현지에서 직접 주민들에게 교육하고 이끌어갈 이번 연수에 대해 높은 기대와 의욕을 나타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와 추진원리, 새마을 교관의 임무와 자세, 주민역량 강화 방법, 현장학습,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또 자국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현지 새마을 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수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우리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여 인류사회의 빈곤퇴치에 기여하기 위해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 등 10개국 35개 마을에서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외국인들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욱 새마을세계화재단 사무처장은 새마을운동은 함께 잘 살기 위한 정신운동임을 강조하고 가난을 극복한 국가들의 공통점을 국민들의 의식변화와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