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어나이 어나이는 단독 38득점이라는 화력을 과시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IBK 기업은행 어나이 어나이는 단독 38득점이라는 화력을 과시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한국배구연맹

 
IBK 기업은행 어나이가 단독 38득점이라는 무서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8일 인천 계양 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 기업은행과 흥국생명간의 경기는 2위 싸움 그 이상이었다.

이날 어나이의 활약은 최고의 활약이었다. 최종 38득점과 18개의 디그를 성공시키면서 공수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초반부터 풀리지 않는 흥국생명의 공격을 번번이 막아내던 IBK 기업은행. 어나이는 단 3개의 범실을 제외하고는 공격을 모두 포인트로 성공시켰다. 

반면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만 총 6개의 범실을 범하면서 안 풀리는 경기 양상으로 진행이 되었고, 믿고 있던 용병 톰시아 마저도 공격 타점이 흔들리면서 많은 공격 범실을 기록하였다.

코트 복귀가 너무나도 반가운 백목화
 
IBK 기업은행 백목화 백목화는 15/16시즌 은퇴 이 후 바리스타로 활동하다가 올 시즌부터 기업은행에서 다시 뛰게 되었다.

▲ IBK 기업은행 백목화 백목화는 15/16시즌 은퇴 이 후 바리스타로 활동하다가 올 시즌부터 기업은행에서 다시 뛰게 되었다. ⓒ 한국배구연맹

  
이날 경기 어나이 다음으로 공헌 선수는 백목화다. 물론 김희진이 15득점으로 수치상 많은 기여를 한 것처럼 보이지만 총 11득점에 서브에이스 4개를 성공시키며 IBK 기업은행 승리에 크게 공헌하였다.

번번이 흥국생명에게 분위기가 넘어갈 때 즈음 백목화의 서브에이스 4개는 다시 분위기를 찾아오기 충분했다. 작전타임 내내 후배들을 격려하며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뒤에서 묵묵히 해내고 있었다.

2015-2016시즌 이후 돌연 은퇴를 하고 바리스타로 전업하였던 백목화의 코트 복귀는 IBK 기업은행 팬들에게 이보다 더 반가울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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