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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호사가 10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사문서 위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어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호사가 10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사문서 위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어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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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의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시키려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강용석(49) 변호사가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 변호사 측은 항소심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임성철 부장판사)에 전날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 심문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강 변호사는 2015년 1월 김미나씨 남편이 김씨와의 불륜을 문제 삼으며 손해배상 소송을 내자, 그해 4월 김씨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남편 도장을 찍어 법원에 낸 혐의로 기소됐다.

강 변호사는 "김씨가 남편에게 소 취하 허락을 받았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지만 1심은 지난 10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며 그를 법정에서 구속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강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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