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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태안위가 운영을 맡은 서산시 비정규직 지원센타는, 앞으로 서산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권익신장과 노동조건 개선등의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사진 왼쪽 신현웅 비정규직 센터장, 사진 오른쪽 최강은 사무국장)
 민주노총 서태안위가 운영을 맡은 서산시 비정규직 지원센타는, 앞으로 서산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권익신장과 노동조건 개선등의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사진 왼쪽 신현웅 비정규직 센터장, 사진 오른쪽 최강은 사무국장)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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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아래, 서·태안위)가 서산시와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아래,비정규직지원센터)' 업무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서·태안위와 서산시는 지난 5일 서산시장실에서 신현웅 민주노총 서태안위원장과 맹정호 서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민주노총 서·태안위는 앞으로 3년간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공식적인 지원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서산시는 지난달 14일 열린 '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의 운영을 맡을 민간위탁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민간위탁 수탁기관으로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를 선정한 바 있다. (관련기사: 민주노총이 운영 맡은 서산비정규직지원센터, 어떻게 달라질까)

이에따라 민주노총 서·태안위가 운영을 맡은 서산시 비정규직 지원센타는, 앞으로 서산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권익신장과 노동조건 개선 등의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비정규직 지원센터에서 센터장을 맡은 민주노총 서태안위 신현웅 위원장을 만나, 비정규직 지원센터의 운영방향에 대해 이야기와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신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민주노총 서.태안위와 서산시는 지난 5일 서산시장실에서 신현웅 민주노총 서태안위원장과 맹정호 서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민주노총 서태안위는 앞으로 3년간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공식적인 지원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민주노총 서.태안위와 서산시는 지난 5일 서산시장실에서 신현웅 민주노총 서태안위원장과 맹정호 서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민주노총 서태안위는 앞으로 3년간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공식적인 지원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 서산시 비정규직 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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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비정규직 지원센터를 소개한다면 ?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 조례에 근거해 2017년 설립되어 서산시가 1년6개월정도 직영으로 그동안 운영했다. 이후 센터의 역할과 전문성을 살리고자 지난 2월 서산시가 민간위탁 공고를 했으며, 이에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가 지원했다. 그 결과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의 선정으로 수탁을 받아서 지난 4일부터 운영중에 있다."

- 앞으로 비정규직 지원센터 운영계획은?
"이제 막 시작을 했기때문에 앞으로 센터 운영규정을 새로 만들고 서산의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으로, 오는 26일 오전 10시 정식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 비정규직 지원센터 인력은 어떻게 구성이 되나?
"센터에선 제가 비상근 센터장을 맡고, 사무를 총괄하는 사무국장 그리고 노무상담을 전담하는 공인노무사인 권리지원국장등 2명이 상시근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진적으로 자원활동가들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 비정규직 지원센터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우선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법의 보호를 받을수 있도록 할것이다. 특히 태안화력발전소 사고에서 보듯이 안전으로부터 제일 위험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자문기관인 새움터와 함께 노동안전분야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민주노총 서.태안위와 서산시는 지난 5일 서산시장실에서 신현웅 민주노총 서태안위원장과 맹정호 서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서.태안위와 서산시는 지난 5일 서산시장실에서 신현웅 민주노총 서태안위원장과 맹정호 서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 서산시 비정규직 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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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서산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실제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찾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였나?
"1년6개월 정도 시가 직영을 했지만 우선 인력부족·전문성부족·홍보부족이 있었으며 전문 상담가가 근무를 하지 않아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 그렇다보니 찾아가도 또 다른곳을 소개시켜주는등 실제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도움이 되지 못해 찾는 이가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한말씀 부탁한다.
"이제 새로 출발하는 서산 비정규직 지원센터가 비정규 노동자들이 편하게 와서 쉬고 어려움을 해결 해드리는 쉼터가 될터이니 많은 방문과 상담부탁 드린다. 본인의 권리는 본인이 찾아야 한다."

-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외에도 다른 지원활동도 있나?
"서산 비정규직 지원센터는 청소년노동인권 교육을 중요한 사업으로 설정했다. 미래의 노동자인 학생들에게 노동자 권리를 안내하는 사업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동아리 모임을 추진해 보려고 한다."

- 인터뷰를 마치면서 끝으로 한마디 덧붙있다면?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충분히 누릴 권리가 있다. 서산 비정규직 지원센터에서는 비정규노동자들의 권리와 건강권을 지켜주는 기관으로 3만여 서산의 비정규 노동자들에게 희망으로 다가서도록 하겠다."

태그:#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서산시, #민주노총서산태안위원회, #신현웅센터장, #비정규직노동자권익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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