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이수진 감독에 대한 신뢰! 배우 한석규, 천우희, 설경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이수진 감독을 맞이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우상' 이수진 감독에 대한 신뢰! 배우 한석규, 천우희, 설경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이수진 감독을 맞이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이정민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이목을 끌고 있는 영화 <우상>이 7일 오후 언론 시사회를 열고 국내 관객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주연의 영화 <우상>은 차기 도지사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존경을 받지만 어딘지 모르게 의뭉스러운 정치인 구명회(한석규 분)의 아들이 교통사고에 연루되면서 드러나는 일련의 진실을 쫓아가는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구명회는 적당한 선에서 아들을 자수시키고 사건을 일단락 지으려 하지만 당시 현장에 추가 목격자가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사건은 겉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설경구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장애인인 아들의 진실을 찾아가는 아버지 유중식 역할을 맡았다.

천우희는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중요한 키가 되는 인물 최련화로 나온다. 천우희는 개봉 전까지 천우희의 정체를 숨겨달라고 <우상>의 제작진이 기자들에게 당부할 정도로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우상>은 <한공주>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이수진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 천우희와 이수진 감독의 재회작이라는 점이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공주>만큼 <우상>에서도 천우희는 강렬한 캐릭터를 보여준다.

"사투리 연기 잘 들리지 않아" 어려움 겪기도
 

 '우상' 천우희, 이수진 감독만 믿고 변신! 배우 천우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우상' 천우희, 이수진 감독만 믿고 변신! 배우 천우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이정민

 

'우상' 천우희, 엄청난 장악력 배우 천우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우상' 천우희, 엄청난 장악력 배우 천우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이정민

 
이날 언론 시사회에서 천우희는 "이수진 감독의 작품이어서 무조건 하고 싶었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는 집요해 두렵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감독님이 (나를) <한공주>와는 다른 느낌으로 어떻게 변신시켜줄지 굉장히 궁금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강하고 센 캐릭터를 많이 해봐서 맷집이 좋으니 이번에도 잘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외형적인 변화, 사투리를 사용하는 등 련화라는 인물을 6개월동안 유지하는 게 쉽지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천우희는 무엇보다 베일에 쌓인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나 스스로도 영화가 개봉할 때까지 꽁꽁 숨어야 했기에 촬영이 길어질수록 련화의 심리 등을 극복해내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우상' 천우희, 이수진 감독 향한 무한신뢰 배우 천우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이수진 감독을 답변을 들으며  웃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우상' 천우희, 이수진 감독 향한 무한신뢰 배우 천우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이수진 감독을 답변을 들으며 웃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이정민

 
이수진 감독은 천우희의 사투리 연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천우희 배우와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제일 먼저 주문한 게 우리나라에서 제일 사투리를 잘 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한 것"이라며 "굉장히 사투리 연기를 열심히 했고 굉장히 잘해주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간 중간 사투리가 잘 들리지 않아 다수의 기자들이 내용 파악에 여러움을 겪었다. 한 기자는 "중요한 대사가 잘 들리지 않았다"고 이수진 감독에게 토로하기도 했다. 이수진 감독은 "사투리가 귀에 쏙쏙 들어오지 않는 부분이 있어 고민하다가 바꾸지 않고 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연기톤과 말투의 뉘앙스만으로도 전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이 영화는 스릴러 장르 속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지만 관객 분들이 끊임없이 생각해야 하고 사유해야 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걸 놓치는 순간 따라가기가 어렵다. 사투리가 잘 전달이 안 됐을지라도 영화를 곱씹어본다면 그 말뜻이 어떤 건지 전달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한공주> 이전부터 <우상>을 구상해

이수진 감독이 영화 <우상>을 구상한 건 한참 오래 전의 이야기로 <한공주>보다 더 이전이다. 이 감독은 "예전에 단편 영화를 만들 때, 편을 만들면 첫 데뷔작으로 어떤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다가 생각한 작품이 지금의 <우상>"이라며 "오랫동안 한국 사회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벌어지는데 그 시작이 어딜까 고민하면서 나름대로 생각해본 것으로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수진 감독의 말대로 <우상> 역시 교통사고라는 얼핏 보기에 작은 사건에서 시작하지만 인물들 간에 욕망이 부딪히는 과정을 겪으면서 점차 큰 사건으로 변해간다. 한석규는 "이수진 감독이 말한 것이 영화의 주제가 될 것"이라며 "이야기하고자 하는 그 주제가 참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우상' 한석규, 이름만으로도 신뢰 배우 한석규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우상' 한석규, 이름만으로도 신뢰 배우 한석규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이정민

 

 '우상' 한석규, 이름만으로도 신뢰 배우 한석규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우상' 한석규, 이름만으로도 신뢰 배우 한석규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이정민

 

'우상' 한석규, 멋진 웃음 배우 한석규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동료배우와 감독의 이야기를 들으며 웃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우상' 한석규, 멋진 웃음 배우 한석규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동료배우와 감독의 이야기를 들으며 웃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이정민

 
이어 "살아남는다는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전력질주하는 비겁한 인물, 기회가 된다면 그런 작업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맡은 구명회라는 인물이 그런 인물"이라며 "생생한 인물을 제대로 만들어낸다는 것이 스트레스가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해를 거듭할수록 시행착오를 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그 기쁨 때문에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상>을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캐스팅된 배우는 단연 한석규였다. 이수진 감독은 "한(석규) 선배님부터 먼저 시나리오를 드리고 섭외가 됐고 무엇보다 선배님이 너무 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한석규는 웃으면서 "맞다"고 인정했다.

또 한석규는 "어떤 영화는 30분 정도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120분에 걸쳐서 하기도 하는데 <우상>은 143분이라는 러닝타임이 모자라지 않았나 싶다"며 "퍼즐 같이 맞춰지는 대사들, 시선들, 장면들이 다 메타포인데 관객 분들이 곱씹어보면서 저 골치 아픈 영화로 뭘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건지를 바라보며 영화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천명 아이돌' 설경구가 팬에게 전하는 당부
 

'우상' 설경구, 명불허전 대표배우 배우 설경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우상' 설경구, 명불허전 대표배우 배우 설경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이정민

 
설경구는 <우상>을 두고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때는 이 사람의 선택을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유중식의 결정이 이해가 안 돼서 쉬운 작업도 아니고 쉬운 캐릭터도 아니었지만 중식은 아들의 죽음을 마주하면서 영화에서 가장 뜨겁게 시작해서 가장 차갑게 끝나는 인물"이라며 "감정의 기승전결이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감정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현장에 와야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인물의 궁금증을 해결해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중식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설경구는 영화 <불한당>으로 인해 강력한 팬덤을 가진 배우로 인지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노란색으로 탈색을 하고 망가진 모습으로 나온다. "팬들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 설경구는 "<불한당>에서 다시 어렵게 (얼굴을) 펴놨는데 구겨져서 송구하다"며 "예쁘게 봐주시길 바라고 있고 예쁘게 봐주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우상' 설경구, 불한당으로 살렸었는데... 배우 설경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팬덤에 대한 질문을 들으며 웃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우상' 설경구, 불한당으로 살렸었는데... 배우 설경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팬덤에 대한 질문을 들으며 웃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이정민

 
<우상>의 영어 제목은 'IDOL'(아이돌)이다. 이수진 감독은 "영어 제목을 정할 때 여러 고민을 했는데 (한석규와 설경구) 두 선배님 얼굴 위에 아이돌이라는 제목이 붙으면 그것만큼 재밌는 일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아이돌로 제목을 짓게 됐다"고 비화를 밝혔다. 
 

'우상' 한석규-설경구-천우희, 강렬한 시너지 폭발 배우 한석규, 천우희, 설경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우상' 한석규-설경구-천우희, 강렬한 시너지 폭발 배우 한석규, 천우희, 설경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우상>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남자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은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가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일 개봉.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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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오마이뉴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말하는 몸'을 만들고, 동명의 책을 함께 썼어요. 제보는 이메일 (alreadyblues@gmail.com)로 주시면 끝까지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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