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석 와이지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양민석 와이지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 이희훈

 
[2신 : 22일 오전 10시 38분]

양현석 대표의 동생인 양민석 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재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 안건은 오는 24일 임기 만료를 앞둔 양민석 대표 등 사내·사외이사 4인의 재선임과, 정관 일부 변경, 감사 선임 등이었다. 

'버닝썬 사태' 이후 YG 시가 총액이 2000억 원 이상 증발하고, 국세청 특별세무조사가 시작되는 등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에서 열린 주총이라 주주들의 강력한 항의가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주총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관심을 모았던 양민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도 그대로 통과됐다. 

YG 측은 주주총회가 끝난 뒤 "양민석 사내이사 선임안이 표결로 통과됐다"면서 "대주주들은 위임장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민석 대표는 주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소속 가수였던 빅뱅 승리의 성 접대 의혹과 YG가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게 된 것과 관련해 "본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 이번 조사를 통해 더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버닝썬 사태에 대해서도 "추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을 뿐 특별한 입장을 전하진 않았다.

 
 '버닝썬 사태' 중심에 있는 가수 승리가 소속된 YG엔터테이먼트 사옥. 외쪽은 건축 중인 신사옥.

'버닝썬 사태' 중심에 있는 가수 승리가 소속된 YG엔터테이먼트 사옥. 외쪽은 건축 중인 신사옥. ⓒ 이희훈

 
 양민석 와이지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양민석 와이지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 이희훈

 
[1신 : 22일 오전 9시 55분]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소속 가수였던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 접대 의혹과 YG가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게된 것과 관련해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 이번 조사를 통해 더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서 열린 제21기 YG엔터테인먼트 정기 주주총회에 들어서며 "본 사안에 대해 매우 엄정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버닝썬 사태' 이후 YG 시가 총액이 2000억 원 이상 증발하고, 국세청 세무조사가 시작되는 등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에서 열려 그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양민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도 상정돼 있다.
 
양 대표는 진행 중인 세무조사와 버닝썬 사태 등에 대해 "조사 중인 사안이라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소속 가수 관리 부진 책임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생각하지만, 추후에 입장을 다시 밝히겠다"고 말했다. 처음 "조작됐다"고 밝힌 입장에 대해서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안건으로 자신과 사내·사외 이사 4명의 재선임 건이 오른 것에 대해서도 "주총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양민석 와이지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양민석 와이지엔터테이먼트 대표이사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 이희훈

  
 '버닝썬 사태' 중심에 있는 가수 승리가 소속된 YG엔터테이먼트 사옥

'버닝썬 사태' 중심에 있는 가수 승리가 소속된 YG엔터테이먼트 사옥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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