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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라이브 토크쇼 ‘희망을 잇다! 평화를 품다!’
 4.27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라이브 토크쇼 ‘희망을 잇다! 평화를 품다!’
ⓒ 이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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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면 평양, 금강산, 백두산으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4.27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라이브 토크쇼 '희망을 잇다! 평화를 품다!'가 오는 22일 오후 2시 광명 시민회관(500석 규모)에서 열린다.

이 토크쇼는 경기도와 광명시, <오마이뉴스>가 함께 주최했다. 경기도 홍보대사인 개그맨 노정렬씨 사회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광명심포니 브라스 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진다. 토론 중간에도 공연을 펼쳐, 토론회 자체를 '뮤직토크쇼'처럼 진행한다.

남북관계 전문가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33대 통일부장관)과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32대 통일부 장관)이 토론자로 나온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박승원 광명시장 역시 토론자로 출연, 역대 통일부 장관들과 '남북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토론자들은 이날 최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긴장된 남북관계를 바람직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안과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남북교류 정책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 접경지역인 경기도 역할은 무엇인지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통일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및 남북관계를 전망할 계획이다. 더불어 남북 교육 교류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남북관계 정책전망과 한반도 평화 현황을 짚어주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역과 남북철도 그리고 유라시아 철도와 관련한 내용을, 이화영 부지사는 평양방문 소회와 경기도의 남북교류 추진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행사 당일 <오마이TV>와 <오마이뉴스>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소셜방송 LIVE 경기와 광명시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토론자들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질문과 의견은 사회자가 소개하기로 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조만간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접촉을 통해 북한 입장을 알려 달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주최 측 관계자는 17일 기자와 한 통화에서 "통일과 관련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많은 국민이 토론회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태그:#판문점 선언, #4.27 남북정상회담, #평화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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