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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포토] "0.75평에서 붓을 든 사람들 - 선(線) 위에 선(立)" 
ⓒ 권우성

분단체제의 아픔을 고스란히 품고 살아온 장기수들이 감옥 안팎에서 써 내려간 붓글씨 전시회 '0.75평에서 붓을 든 사람들 - 선(線) 위에 선(立)' 개막행사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라이프러리 아카이브에서 열렸다.

4.27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아 인권재단 사람과 인권운동사랑방이 주최하는 전시회에는 고 류낙진, 박성준, 석달윤, 고 신영복, 안승억, 오병철, 고 이구영, 고 이명직, 이준태 9명의 50여 작품이 4월 30일까지 전시된다.(월요일 휴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라이프러리 아카이브에서 열린 '선 위에 선' 개막행사.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라이프러리 아카이브에서 열린 "선 위에 선" 개막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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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람객이 고 신영복 교수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 관람객이 고 신영복 교수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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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씨의 외할아버지인 고 류낙진씨의 작품 '百鍊剛(백련강)' - 「시경(詩經)」에 나오는 精金百鍊出紅爐 梅經寒苦發淸香 (정금백련출홍로 매경한고발청향)에서 따서 쓴 말로 ‘좋은 쇠는 뜨거운 화로에서 백번 단련된 다음에 나오며 매화는 추운 고통을 겪은 후에 맑은 향기를 발한다’는 뜻.
 배우 문근영씨의 외할아버지인 고 류낙진씨의 작품 "百鍊剛(백련강)" - 「시경(詩經)」에 나오는 精金百鍊出紅爐 梅經寒苦發淸香 (정금백련출홍로 매경한고발청향)에서 따서 쓴 말로 ‘좋은 쇠는 뜨거운 화로에서 백번 단련된 다음에 나오며 매화는 추운 고통을 겪은 후에 맑은 향기를 발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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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혁명당 사건으로 20년 옥고를 치른 오병철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20년 옥고를 치른 오병철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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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안동 일가족 간첩사건'으로 8년 옥고를 치른 안승억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명) "안동 일가족 간첩사건"으로 8년 옥고를 치른 안승억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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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혁명당 사건으로 13년 옥고를 치른 박성준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13년 옥고를 치른 박성준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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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철씨가 사용한 붓, 벼루 등이 전시되어 있다.
 오병철씨가 사용한 붓, 벼루 등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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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선위에선, #장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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