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허성무 창원시장은 5월 20일 오후 진주 경상대에서 특강했다.
ⓒ 창원시청	관련사진보기

 
고령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잦은 가운데, 경남 창원시는 관련 조례 시행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하기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시행과 관련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허 시장은 5월 2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다른 도시에서도 이미 그런 조례들을 만들고 있고 창원시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를 의원들도 발의하는 것 같기도 한데, 시행에 준비를 좀 철저하게 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허 시장은 "얼마 전 부처님오신날 양산 통도사 입구에서 교통사고도 그렇고, 여러 군데서 큰 사고들이 많이 나고 있다"며 "조례 시행 준비에 대한 만전을 기해서 실효성 있게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창원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가 오는 5월 31일 공포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사전에 잘 준비해서 실효성 있게 조례가 이행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빈집 정비사업 활성화와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도 강조되고 있다. 허 시장은 "빈집이 곳곳에 많이 있는데, 지난주 금요일에 방문한 돌산마을도 빈집 많고 마산도 가보면은 제일여고, 중앙고 쭉 밑으로 신마산 일대 삼복도로 아래 위로 가보면은 빈집들이 많다"고 했다.

그는 "그뿐만 아니라 회성동이야 지금 대규모 회원동하고는 재개발에 들어갑니다만은 그래도 거기도 빈집들이 많고, 진해 마산중심으로 빈집들이 많다"며 "빈집들을 어떻게 가꿀 것인지 정비사업들이 있음. 빈집 정비사업, 철거를 하거나 리모델링하거나 다 제대로 실효성있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철거를 하면 그 빈자리는 작은 주차장들로 땅을 우리가 매입을 하지 않아도 땅 소유주와 협의를 하면은 쓸 수가 있지 않겠느냐"며 "여러 가지 방안으로 실효성있게 적극적으로 행정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오후 진주를 방문해, 경상대학교 행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와 청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초청 특강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