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이낙연 국무총리가 15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장면.(관련 사진)
 이낙연 국무총리가 15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장면.(관련 사진)
ⓒ 총리실

관련사진보기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0일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내놓은 '장자연 리스트 사건'에 대한 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는 또 현재 마무리되고 있는 버닝썬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에 대해서도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21일 오전에 열린 제 20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버닝썬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마무리돼 가고, 배우 장자연씨 자살에 대한 검찰 과거사위원회 조사결과가 발표됐다"면서 "두 사건의 조사에는 검찰과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걸려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 총리는 "두 조사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성공하지 못했거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몹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검찰과 경찰의 과거뿐만이 아니라 현재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검경은 물론 국가의 불행"이라면서 "그런데도 검경은 지금도 자체개혁에 적극적이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국민의 신뢰가 없이는 그 무엇도 바로 존재할 수 없다"면서 "검경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처절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태그:#이낙연, #장자연, #버닝썬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