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31일 오전 법인분할 여부를 결정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가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기습변경된 가운데, 저지하려는 노동자와 기자들이 오토바이 등으로 급히 이동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총이 마무리되고 체육관 실내는 어지럽게 집기가 흩어져있다.
▲ 현중 주총 기습적으로 열린 울산대 체육관 31일 오전 법인분할 여부를 결정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가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기습변경된 가운데, 저지하려는 노동자와 기자들이 오토바이 등으로 급히 이동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총이 마무리되고 체육관 실내는 어지럽게 집기가 흩어져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31일 오전 법인분할 여부를 결정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가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기습변경된 가운데, 저지하려는 노동자와 기자들이 오토바이 등으로 급히 이동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총이 마무리되고 체육관 실내는 어지럽게 집기가 흩어져있다.
▲ 현중 주총 기습적으로 열린 울산대 체육관 31일 오전 법인분할 여부를 결정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가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기습변경된 가운데, 저지하려는 노동자와 기자들이 오토바이 등으로 급히 이동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총이 마무리되고 체육관 실내는 어지럽게 집기가 흩어져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최종신: 오전 11시 45분]

결국 현대중공업 법인분할이 주주총회에서 추인됐다. 31일 오전 11시 40분경 현대중공업 주주총회가 성사돼 법인분할 안이 통과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을 울산대 체육관 앞에서 격렬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체육관 유리창이 부서지고 소화기가 널브러져 있기도 했다.

현재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한마음 회관으로 이동해 규탄집회를 열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총회 장소를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기습 변경했다.
 
31일 오전 법인분할 여부를 결정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가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기습변경된 가운데, 저지하려는 노동자와 기자들이 오토바이 등으로 급히 이동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총이 마무리되고 체육관 실내는 어지럽게 집기가 흩어져있다.
▲ 현중 주총 기습적으로 열린 울산대 체육관 31일 오전 법인분할 여부를 결정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가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기습변경된 가운데, 저지하려는 노동자와 기자들이 오토바이 등으로 급히 이동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총이 마무리되고 체육관 실내는 어지럽게 집기가 흩어져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31일 오전 법인분할 여부를 결정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가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기습변경된 가운데, 저지하려는 노동자와 기자들이 오토바이 등으로 급히 이동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총이 마무리되고 체육관 실내는 어지럽게 집기가 흩어져있다.
▲ 현중 주총 기습적으로 열린 울산대 체육관 31일 오전 법인분할 여부를 결정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가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기습변경된 가운데, 저지하려는 노동자와 기자들이 오토바이 등으로 급히 이동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총이 마무리되고 체육관 실내는 어지럽게 집기가 흩어져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31일 현대중공업 기습 주주총회가 열린 울산대 체육관 앞에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31일 현대중공업 기습 주주총회가 열린 울산대 체육관 앞에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31일 현대중공업 기습 주주총회가 열린 울산대 체육관 앞에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31일 현대중공업 기습 주주총회가 열린 울산대 체육관 앞에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31일 현대중공업 기습 주주총회가 열린 울산대 체육관 앞에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31일 현대중공업 기습 주주총회가 열린 울산대 체육관 앞에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3신: 오전 10시 35분]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가 결국 변경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총회 장소를 기존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총회 시간도 오전 10시에서 한시간 10분 늦춰 11시 10분로 다시 알렸다. 

한마음회관 앞에 있던 현중 관계자는 핸드마이크를 들고 주총장 변경 사실을 공지하고 관련 유인물을 배포했다. 이를 접한 현중 노동자들은 "무효" "무효"를 외치고 있다.

현대중공업 지부 조합원들은 한마음회관과 현대중공업 정문에 모여 있다가 울산대 체육관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31일 오전 법인분할과 본사이전 여부를 결정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를 저지하기 위해 노동자들이 점거농성중인 울산광역시 동구 한마음회관앞에서 회사측 관계자가 핸드마이크로 주총장소가 11시 10분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되었다고 안내방송하고 있다. 뒤편에는 다른 회사측 관계자가 피켓에 변경안내문을 붙여놓았다.
▲ 핸드마이크로 주총 장소 변경알리는 현대중공업  31일 오전 법인분할과 본사이전 여부를 결정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를 저지하기 위해 노동자들이 점거농성중인 울산광역시 동구 한마음회관앞에서 회사측 관계자가 핸드마이크로 주총장소가 11시 10분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되었다고 안내방송하고 있다. 뒤편에는 다른 회사측 관계자가 피켓에 변경안내문을 붙여놓았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31일 오전 법인분할과 본사이전 여부를 결정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를 저지하기 위해 노동자들이 점거농성중인 울산광역시 동구 한마음회관앞에서 회사측 관계자가 핸드마이크로 주총장소가 11시 10분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되었다고 안내방송하고 있다. 뒤편에는 다른 회사측 관계자가 피켓에 변경안내문을 붙여놓았다.
▲ 핸드마이크로 주총 장소 변경알리는 현대중공업  31일 오전 법인분할과 본사이전 여부를 결정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를 저지하기 위해 노동자들이 점거농성중인 울산광역시 동구 한마음회관앞에서 회사측 관계자가 핸드마이크로 주총장소가 11시 10분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되었다고 안내방송하고 있다. 뒤편에는 다른 회사측 관계자가 피켓에 변경안내문을 붙여놓았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31일 오전 10시 30분경 현대중공업이 주주총회 장소가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됐다고 알렸다.
 31일 오전 10시 30분경 현대중공업이 주주총회 장소가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됐다고 알렸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31일 오전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저지를 위해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점거농성을 벌이던 노동자들이 주총장소가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되었다는 회사측의 기습발표를 들은 뒤,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급히 이동하고 있다.
▲ 주총장 기습 변경에 황급히 이동하는 노동자들 31일 오전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저지를 위해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점거농성을 벌이던 노동자들이 주총장소가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되었다는 회사측의 기습발표를 들은 뒤,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급히 이동하고 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31일 오전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저지를 위해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점거농성을 벌이던 노동자들이 주총장소가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되었다는 회사측의 기습발표를 들은 뒤,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급히 이동하고 있다.
▲ 주총장 기습 변경에 황급히 이동하는 노동자들 31일 오전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저지를 위해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점거농성을 벌이던 노동자들이 주총장소가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되었다는 회사측의 기습발표를 들은 뒤,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급히 이동하고 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2신: 31일 오전 8시 30분]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장소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정문 앞에는 경찰이 배치된 가운데, 현대중공업 관리자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 등 노동자들의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31일 오전 7시 30분경 현대중공업 최헌 상무가 관리자들과 함께 정문 앞에 나타나, 한마음회관 앞을 지키고 있는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들을 향해 퇴거를 요청했다. 관리자들은 작업모와 마스크를 쓰고 현장에 나타났다.

관리자들이 오자 조합원들은 확성기 등을 통해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조합원들은 "생존권을 지켜라"와 "주주총회 박살내자"를 외쳤다. 일부 조합원들은 부부젤라를 불기도 했다. 현장에는 김종훈 민중당 국회의원이 나와 노동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경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한마음회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런 게 문재인 정부가 말하는 노동존중인지 묻고 싶다"며 "우리는 오늘 비상중집회의를 열어 공권력이 투입된다면 즉시 울산지역 현장에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법인 물적분할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윤한섭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은 "우리는 지난 27일부터 온건한 방법으로 투쟁해 왔다. 법인 분할에 반대한다"며 "공권력이 들어온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울산지역 8만 조합원이 파업 등 투쟁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하부용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은 "금속노조는 한다면 한다, 약속은 지킨다. 현대중공업 법인분할에 반대한다"며 "현대중공업지부와 우리는 형제 노조다. 농성장 침탈이 있다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현대중공업 사측은 아직 주주총회 장소 변경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31일 오전 울산광역시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법인분할 여부를 결정할 주주총회 저지투쟁에 나선 노동자들이 사측 직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 현대중공업 정문 대치상황 31일 오전 울산광역시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법인분할 여부를 결정할 주주총회 저지투쟁에 나선 노동자들이 사측 직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31일 오전 울산광역시 현대중공업 정문 엎 현대호텔 주차장에 법인분할 여부를 결정할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주주들을 위한 회사측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 현대중공업 주주를 위한 버스 31일 오전 울산광역시 현대중공업 정문 엎 현대호텔 주차장에 법인분할 여부를 결정할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주주들을 위한 회사측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1신: 31일 오전 7시 34분]

31일 오늘 법인분할과 본사이전 여부를 결정할 현대중공업 주주총회가 열리는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안팎에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 이곳에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주주총회 무산을 위해 이날까지 닷새째 이곳에서 점거농성하고 있다. 한마음회관 마당에는 밤을 새운 노동자들이 농성장 침탈에 대비해 모여 있다.

노동자들은 "주주총회 박살내자", "노동자 다 죽이는 물적분할 박살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현대중공업 사측은 "주총 준비요원과 주주 등은 오전 7시 30분부터 행사장인 한마음회관에 도착해 주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법원의 업무방해금지 가처분과 부동산 명도단행 가처분이 인용된 만큼, 노조는 즉각 점거를 풀고 주총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할 것"이라고 했다.

일부 주주들은 이날 아침 7시경부터 한마음회관 밖에 모여 들기 시작했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한마음회관 마당에 모여, 농성장 침탈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아침 6시 30분경 현대중공업지부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먹은 노동자들은 대오를 정비하고 있다.

한마음회관 주변에는 경찰경력 2500여명도 배치된 것으로 알렸고, 사측에서는 용역경비 1000여명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관련 주주총회를 앞둔 31일 오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민조노총 조합원들이 주주총회를 저지하기 위해 대오를 만들고 있다.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관련 주주총회를 앞둔 31일 오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민조노총 조합원들이 주주총회를 저지하기 위해 대오를 만들고 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태그:#현대중공업
댓글1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