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에 주차된 소형 차량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6월 13일 진주경찰서는 ㄱ(28)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5월 9일 오전 1시경 진주시 정촌면 소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을 잠그지 않았던 차량에 침입해 통장 등을 절취 후 728만원을 인출했다.
또 그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마산, 진주, 진해, 김해, 사천 등 경남 일대 소형차량대상으로 10회에 걸쳐 현금 등 1442만원 상당을 훔쳤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 탐문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해 지난 11일 검거해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