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인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11시 4분께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단층 움직임으로 발생한 지진으로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에선 지난 20일 오전 0시 38분에도 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지진 발생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