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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회장 김영수) 유족회원들이 '제17회 휴전선 155마일 횡단행사 및 평화통일기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1박2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유족회원 500여명은 인제 백골병단 전적비 참배와 화천의 육군 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병영행사도 갖는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이 행사는 전몰군경유족회에서 6․25전쟁의 의미와 자유·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국내외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6·25 정전협정 50주년인 2003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올해로 17회를 맞이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는 유족회원의 복지증진 및 애국심 함양 등을 위해 1963년 8월에 설립된 보훈처 공법단체로, 전국에 16개 지부와 230개 지회를 두고 있다.

전몰군경유족회는 26일 오후 1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한국군 최초 유격부대로 6·25전쟁 당시 적의 후방을 교란하기 위해 전투 중 산화한 364명을 추모하기 위해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세운 '백골병단 전적비'를 참배한다. 이어 화천에 위치한 육군 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병영행사를 한다.

27일에는 화천 충열탑을 참배하고 철원 평화문화광장에서 중부전선 전사자 추모식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보훈단체장 및 유족회원, 시민, 학생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기원 결의대회'를 갖고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태그:#전몰군경유족회, #국가보훈처, #휴전선, #유엔군 참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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