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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25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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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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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5년전만 하더라도 전국에서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던 제주도가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1.86% 상승하였으며, 전년 동기(2.05%) 대비 0.19%p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땅값은 2018년도 3분기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안정세로 진입하여 유지 중이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2.28), 경기(2.06), 인천(1.91) 모두 전국 평균(1.86)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세종(2.66)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광주, 대구, 전남, 부산 4개 시·도는 전국 평균(1.86)보다 높았다.

제주도의 땅값 상승률은 0.28%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토부가 25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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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토지거래량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전년 동기 대비 토지거래량은 대구(3.0)만 증가했고, 세종시(-58.4), 서울(-35.7), 광주(-31.7), 제주(-27.1) 등 16개 시도는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경기(0.1), 대구(0.1)는 소폭 증가했고, 울산(29.8), 제주(21.6), 광주(19.0), 대전(17.9) 등이 감소했다.

제주도 땅값은 2016년 8.33% 상승하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2017년 5.46%, 2018년 4.99% 상승했다. 

상반기 상승률이라면 올해 제주도는 1%도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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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제주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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