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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물놀이장'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

창원 의창구 북면 무동에 있는 센텀파라디아 아파트 입주자대표자회의(회장 제충희)다. 물놀이장은 이 아파트 111동과 112동 앞 다목적구장에 들어서고, 9~11일 사이(오전 10시~오후 4시30분) 운영된다.

2018년 4월 완공된 이 아파트는 1034세대 대규모 단지다. 입주민들은 대부분 북면 이외에서 이주하여 이곳에 새로운 삶의 둥지를 틀었고, 오래된 아파트와 달리 영유아와 청소년을 자녀로 둔 젊은 부부들이 많다.

입주민대표자회의는 "아파트는 삶의 공동체이자, 현대화된 마을이다. 입주 1년을 갓 넘긴 우리 아파트가 희로애락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한다"며 "그러한 희망과 바람으로 '센텀 여름아 놀자'라는 제목으로 물놀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제충희 회장은 "입주민들이 어울리고 정을 나누는 마당이 되면 좋겠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어울리는 마당이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 기간에는 물놀이 행사뿐만 아니라 아나바다장터, 청년 소상공인들의 '음식트럭'도 함께 운영된다.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방자치단체나 업체 후원 없이 자체 예산을 마련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창원 의창구 북면 무동에 있는 센텀파라디아의 물놀이 행사장 위치도.
 창원 의창구 북면 무동에 있는 센텀파라디아의 물놀이 행사장 위치도.
ⓒ 제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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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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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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