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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의료원 전경
 성남시 의료원 전경
ⓒ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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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원장 이중의)은 내년 3월 정상 개원을 위해 올 연말 진료개시를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오는 9월 700여 명의 개원인력을 뽑는 대규모 공개채용과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의 채용을 진행한다. 오는 12월에 시범진료를 실시해 내년 3월에 정상 개원해 시민에게 본격적인 진료 제공 계획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직원의 보수는 경기도내 대학병원 평균보수의 80% 상회하는 수준이다. 서울의료원 등 타 병원보다 비교적 높게 책정하고 복지제도로 복지포인트, 상조서비스, 상해보험, 직원교육비 등을 도입하는 등 근로자에게 좋은 조건으로 취업 규칙을 제정하여 12일 공포했다.

의료원 측에 따르면 대표교섭권을 가진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 성남시의료원지부와 단체협약을 진행하였으나 요구안에 의료원에서 수용할 수 없는 경영권 및 인사권을 침해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무산됐다고 밝혔다. 현재 지방노동위원회의 4차례 조정회의를 진행하였지만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지난 19일 협상은 최종 결렬된 상태다.

이에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성공적 개원을 위해 노사 구분 없는 합심하는 자세로 온 힘을 모아도 부족하다"며 "앞으로 전 직원이 시민의 염원인 정상 개원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노조와의 단체협약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8만5684.16㎡ 규모로 지어지는 24개 진료과, 509개 병상의 종합병원 규모로 옛 시청사 자리인 수정구 태평동 3309에 위치하게 된다.

덧붙이는 글 |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태그:#성남시, #성남시의료원, #은수미, #이중의, #경기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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