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집회 나선 나경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 장기집권 야욕 드러낸 것"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앞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 참석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저쪽 세력들이 총반격을 시작했다, 유시민이 이야기하고 김부겸이 이야기하고 이재명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그들이 진영논리로 조국을 지키려 하는 것은 그들의 장기집권의 야욕을 드러낸 것이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의 임명을 강행할 때 온 국민이 함께 싸우자"라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안전한 나라, 안심할 수 있는 나라,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총선 승리, 정권 교체만이 답이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19.08.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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