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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서울대학생진보연합에서는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대진연 표적수사 조작사건 의혹 진범수사 및 유선민 석방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오전 9시, 서울대학생진보연합에서는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대진연 표적수사 조작사건 의혹 진범수사 및 유선민 석방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김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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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생진보연합(이하 서울대진연)은 오전 9시 유선민 운영위원장의 두 번째 공판 및 보석심리를 앞두고 '대진연 표적수사 의혹 진범수사 및 유선민 석방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7월 3일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로 흉기와 죽은 새가 담긴 소포가 배달되었다. 경찰은 7월 29일 오전 9시경 이 소포를 유선민 서울대진연 운영위원장이 보낸 것으로 추정하고 연행했다. 유선민 운영위원장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김수형 회원은 "이 사건은 대진연을 탄압하기 위한 경찰의 조작사건"이라고 말하며 "적폐 세력들은 자신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항상 같은 일을 벌여왔다. 대진연도 절대로 굴복하지 않고 항상 그랬듯 적폐에 맞서 오로지 민중을 위한 길을 꿋꿋이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진연 최수진 회원은 "범행 동기와 증거가 부실해 구속 사안이 아님에도 무리하게 구속이 진행되고 있다"며 "경찰과 검찰은 표적 수사를표적수사를 중단하고 진범을 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해달라"고 외쳤다.

서울대진연 박민아 회원은 "경찰은 단지 'CCTV 속 사람을 추적조사 해보니 유선민이었다'고 추정할 뿐 영상 속 사람이 유선민이라는 확실한 증거조차 제시하지 않았다"라면서 "해결되지 않는 의문점들이 있음에도 계속 유선민 운영위원장을 피의자로 특정해 수사하는 것은 이 사건이 조작된 사건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고 재판 방청을 한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을 쓴 김한성씨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활동가입니다.


태그:#조작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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