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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LNG발전소 건설 철회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청주시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청주 복대동과 송절동 등 LNG발전소 예정부지 인근 주민 100여 명은 21일, 청주시에 발전소 건설에 반대한다는 주민의견서를 제출했다.

청주시는 오는 24일까지 'SK하이닉스 스마트 에너지센터(LNG발전소)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와 관련 주민의견서를 받고 있다.

제출된 주민의견서에는 '공청회를 구별로 진행해 청주시민 전체가 함께 판단할 수있도록 해야한다', '환경영향평가기간이 너무 짧다. 충분한 시간을 보장하라', '주거밀집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반드시 공개하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LNG발전소 건설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우영욱 대표는 "주민의견제출서 양식에 맞춰 약 100여 명의 의견을 제출했다"며 "온라인과 팩스 등을 통해 반대 의견서가 추가로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충북 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와 강서 2동 주민들이 주축인 '강서2동 LNG발전소 건설반대 대책위원회'도 반대 의견서를 청주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협동조합충북소셜리서치센터 청주시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5.2%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LNG발전소 건설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오는 28일 청주 복대동 일원에서 LNG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태그:#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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