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방위에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감사과 자긍심을 조성하고,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중 한주를 지정해 운영하는 '제 8회 제대군인주간'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이 기간 동안 '제대군인주간' 기념식, 제대군인 일자리 '두드림(Do Dream)'의 날,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현판식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보훈처는 "올해는 '제대군인에게 자긍심 부여', '제대군인에 대한 감사',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라는 주제로 정부, 지자체, 기업, 국민 등이 다함께 참여하는 범 정부행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7일 오전 11시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리는 '제대군인주간' 기념식에는 박삼득 보훈처장, 보훈단체장, 제대군인, 기업체 등이 참석하며 국무총리 영상말씀을 통해 '제대군인주간'의 시작을 선포한다.
또 이날 '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제대군인과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등에게 표창장과 인증패를 수여한다.
8일 오후 4시, 롯데시네마(월드타워관)에서는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제대군인주간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된다.
보훈처는 또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지역별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제대군인주간'을 계기로 제대군인 일자리 '두드림(Do Dream)'의 날을 개최하여 구인·구직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1일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중 대표업체를 선정하여 기업사옥에서 '인증현판식'을 개최한다. 각 지역 보훈(지)청에서도 '치유여행', 감사편지 쓰기, 홍보 공간(부스) 운영, 라디오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제대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협조로 동반가족 1인을 포함한 특별할인 행사도 제공한다.
보훈처는 "제대군인주간'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과 감사하는 사회분위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