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에 접어든 가운데 태안반도에는 핑크빛의 아름다움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인 5일 오후 1시경 핑크뮬리/팜파스 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원장 신세철)에는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광객 수천여 명이 몰려 주차장에 차를 대기 힘들 정도이다.
가을철의 대명사로 등극한 핑크뮬리와 팜파스(서양갈대)가 가을 바람에 흔들리며 시선을 잡고 있는 청산수목원 곳곳에는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담기위한 카메라가 셔터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