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시전문지 <사이펀>에서 주는 '사이펀 문학상'에 성윤석 시인(창원)이 선정되었다.
<사이펀>은 "문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만의 시세계를 꿋꿋히 발전시켜온 시인들을 격려하고자 2016년 창간 이후 매년 '사이펀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다"며 "1년간 <사이펀>에 발표된 신작시들을 대상으로 한 우수작품상 성격이다"고 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사이펀 문학상' 수상자는 성윤석 시인이 선정되었고, 상금은 500만원이다.
역시 4회를 맞는 '사이펀 신인상'에는 최재원(서울), 윤준협(서울)씨가 당선되었다(상금 각 50만원).
최재원 당선자는 미국 프린스턴대를 나와 현재 화가로 활동 중이며 윤준협 당선자는 고려대학교를 졸업,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13일 저녁 6시30분 부산 영도 입구 '벨류호텔 부산' 2층 뷔페식당에서 열린다.
<사이펀>은 강은교, 김준태, 신진, 양왕용, 유병근, 윤석산, 이유경, 정인조 고문과 길상호, 김백겸, 김태수, 박관서, 박두규, 서지월, 윤의섭, 이중기, 정춘근 편집위원, 배재경 발행인‧주간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