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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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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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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이 학습지원 사업으로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

3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차윤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1명이 경남에서 처음으로 중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5월부터 경남도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벌여왔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교밖청소년이 중졸 학력을 취득한 것이다.

도교육청과 센터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이거나 학업중단 학생을 위한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해왔다. 학교밖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검정고시를 응시하지 않고도 온라인 방송통신 중학교 수업과 자격증 취득, 꿈드림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력 인정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9~24세의 학교밖청소년이고, 중학교 학력인정을 위해서 총 2652시수를 충족해야 한다.

또 정규학교 재학 중 이수한 교과목의 80%를 인정받으며, 방송통신 온라인 중학교 교육과정에는 국어, 사회, 도덕의 필수 교과와 수학, 영어, 과학, 진로와 직업 등의 선택교과가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학습지원 시범사업의 경남 최초 중학교 학력인정자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통해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태그:#학교밖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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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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