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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지사는 1일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
ⓒ 경남도청 최종수 | 관련사진보기 |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는 것으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시작했다.
김 지사와 김 의장은 1일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먼저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은 김 지사는 김장희 3·15의거기념사업회장, 김남영 4‧19민주혁명회 경남지부장, 오무선 4·19혁명희생자유족회 경남지부장 등 희생자 유족을 만나 위로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헌화와 분향을 마친 김 지사는 방명록에 "3‧15의거 60주년을 맞는 새해 새아침. 님들이 뿌린 민주주의의 씨앗, 완전히 새로운 경남,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키워가겠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창원 충혼탑을 찾은 김 지사 일행은 호국영령에 묵념하며 새해 경남과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참배를 마친 김 지사는 충혼탑 방명록에 "희생과 헌신으로 지킨 나라, 모두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사람사는 세상으로 꽃피우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김 지사는 2일 경남도청 시무식과 6일 신년인사회, 8일 신년기자간담회 등에서 새해 도정운영과 관련된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봉하마을을 찾아 참여정부 인사들과 함께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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