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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광교_호매실)  노선도
 신분당선 연장(광교_호매실) 노선도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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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민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공개했다. 

철도 완공 시 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 소외지역인 서수원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은 수원 광교에서 출발해 화서역, 호매실을 잇는 약 8㎞의 철도로, 인덕원~동탄선(월드컵경기장역), 경부선(화서역)과 연계된다.

특히 현재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까지 버스를 이용하면 약 100분 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신분당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약 47분으로 기존 버스 이용대비 50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서울로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 지역주민의 염원이 이루어졌다. 이번 성과는 관련 기관들뿐만 아니라 시민의 힘으로 이루어낸 것"이라며 "앞으로 신분당선은 수원시의 동서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며, 신분당선의 착공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분당선 사업은 2006년 당시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을 1단계(정자~광교, 11.90km)와 2단계(광교~호매실, 11.14km)로 나눠 각각 2014년, 2019년 완공한다는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1단계인 정자~광교 구간은 2016년 운행이 시작됐지만 2단계 광교~호매실 구간은 사업은 2014년 11월과 2017년 6월 타당성 분석에서 경제성(B/C)이 1을 넘기지 못해 부침을 겪었다.

향후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제반 행정단계를 거쳐 광교중앙역~월드컵경기장~수성중사거리~화서역~호매실까지  철도망으로 건설된다. 예타 기준 4개 역이 신설되며 총사업비는 8881억 원이다.

도는 그 동안 오랜 기간 지연된 광교~호매실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 및 예비타당성 대응용역 추진(국토부, 수원시 공동용역)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해 왔다.

홍지선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신분당선 광교 호매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하며, 경기도는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태그:#신분당선, #수원시, #경기도, #이재명, #염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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