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6일, 강원 동해 지역 '전천' 상류와 인근 소하천들이 한파로 꽁꽁 얼어 붙었다.
동해 지역은 한파경보와 건조주의보가 함께 내려 진가운데 아침 체감온도는 한파 절정과 함께 -10℃ 이하로 뚝 떨어졌다.
최강 한파와 관련 바닷물 온도도 급격하게 내려가고 있다. 양식장 물고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당국은 저수온주의보와 한랭질환 주의보를 내렸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예상된다며 한랭질환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영동해안 지역 일대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6일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