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귀한 물이기에
흔한 물이 아니기에
물을 딴다고 한다.
땀방울 같은
방울의 모음이라
물을 딴다고 한다.
꽃보다 먼저 피고
꽃보다 먼저 주는
산 비탈의 고로쇠!
꽃처럼 꺽어온
지리산 봄내음이
진달래 빛보다 곱다.
-지리산 문수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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