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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은평구 내 교육·문화·체육시설 등이 휴관하고 각종 프로그램 및 행사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지역경제 또한 상당한 위축을 받는 등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지역 내 이어지고 있다. 

은평구민체육센터, 은평구평생학습관 등은 지난 8일부터 모든 프로그램을 잠정 연기하고 휴관에 들어갔으며 구산동도서관마을 등 관내 도서관도 10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프로그램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도서 반납은 3월 2일 이후로 자동연장하는 등의 조치가 이어졌다. 

관내 복지관 등은 전면 휴관 대신 2월 중순까지 외부인이 참여하는 주요프로그램 등을 연기하고 복지관 서비스를 제공받는 주민들에게 일대일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일초등학교가 지난 2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임시휴업을 진행하는 등 각 학교도 임시휴업, 단축수업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있다. 

1, 2월 정기총회를 진행하는 조합과 단체들도 행사를 축소하고 당일 참가자들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은평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선별진료소 설치, 상담 콜센터 운영, 자치회관 문화강좌, 구청 생활체육 프로그램 중단 조치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교육지원청, 경찰서, 보건의료단체장 등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참여해 감염증 예방관련정보 공유, 효율적 대응을 위한 협조, 지원사항 등을 논의했다. 

은평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전담구급대 운영, 소방안전체험관 위생소독 등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은평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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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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