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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의당 충남도당 21대 총선출마자들은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 산업폐기물처리장 사태 해결 촉구 및 국가 차원의 폐기물처리 관리대책에 대한 공동정책'을 발표했다.
 25일 정의당 충남도당 21대 총선출마자들은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 산업폐기물처리장 사태 해결 촉구 및 국가 차원의 폐기물처리 관리대책에 대한 공동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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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서산 오토벨리 산업폐기물매립장 영업구역 제한 삭제에 대해 충남시민단체와 정당들의 규탄 성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의당 충남도당이 "처음 약속대로 산단내 폐기물만 매립하라"고 촉구했다.

25일 정의당 충남도당 21대 총선출마자들은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 산업폐기물처리장 사태 해결 촉구 및 국가 차원의 폐기물처리 관리대책에 대한 공동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서산·태안 신현웅 예비후보자를 비롯해 충남지역 총선출마자와 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정치란 존재할 수 없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대변하는 것이 또한 국회의원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산 산폐장 사태 해결촉구 및 국가 차원의 폐기물처리 관리대책을 공동정책"으로 발표하며, "정의당 국회의원 출마자로서의 역할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정의당 충남도당 21대 총선출마자들은 충남도청앞 단식농성장을 찾아, 산폐장 문제해결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정의당 충남도당 21대 총선출마자들은 충남도청앞 단식농성장을 찾아, 산폐장 문제해결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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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총선 출마자들은 "양 지사는 지금 당장 처음의 약속대로 서산 산단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만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충남도지사는 도민들의 건강보다 사업자의 이득을 중시한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산 산폐장 문제 해결은 홍성 갈산, 당진 송산2 일반산업단지와 석문국가산업단지, 예산 고덕과 대술 등 폐기물 처리장 문제로 갈등 중인 도내 다른 지역도 해결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문제다.

그러면서, 서산 산폐장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 산업폐기물은 지역에서 처리 ▲유독성 발암물질 지정폐기물 국가책임제와 국가관리 ▲폐기물 처리시설 산단 내 위치 등 세 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같은 정책은 현행법에서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의당 충남도당 총선출마자들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폐촉법)'의 제·개정"을 통해 "이윤과 효율 중심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장을 실현"하겠다는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누군가의 이득을 위해서 환경쯤은 포기해도 된다는 정치 세력이 있다면,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면서 "돈이나 환경이냐가 아닌 국민들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향상 시키는 것만이 새 시대의 정치목표로 설정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 충남도당 총선 출마자들은 "양 지사는 지금 당장 처음의 약속대로 서산 산단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만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충남도지사는 도민들의 건강보다 사업자의 이득을 중시한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충남도당 총선 출마자들은 "양 지사는 지금 당장 처음의 약속대로 서산 산단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만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충남도지사는 도민들의 건강보다 사업자의 이득을 중시한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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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의당 충남도당 21대 총선 출마자들은 모두의 지속가능한 삶"과 "다음 세대도 함께 즐거운 지역 터전을 만들기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등한 삶을 지키기 위해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동정책 발표현장에 참석한 서산·태안 출마자인 신현웅 예비후보는 "원래 시민들과의 약속대로 지키면 해결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결을 위해) 대책위에서 대안을 제시해도 (충남도는) 문제해결 의지가 없어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며 "일단 단식을 풀 수 있는 명분을 충남도가 하루빨리 제시하길 바란다"라면서 "폐기물 국가책임운영제 등에 정의당이 앞장 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을 비롯해 천안을 박성필, 서산·태안 신현웅, 천안갑 장 진, 비례대표 박종균, 유미경, 임푸른 예비후보 등 정의당 충남도당 총선출마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충남도청앞 단식농성장을 찾아, 산폐장 문제해결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태그:#정의당충남도당, #서산산업폐기물매립장 , #양승조약속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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