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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이 이송 환자에 대한 업무를 보고 있다. 2020.2.26
▲ 오늘도 바쁜 대구 의료진 26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이 이송 환자에 대한 업무를 보고 있다. 2020.2.26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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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날인 26일 오후 4시 대비해 334명이 늘어 총 1595명이됐다. 확진자의 증가세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것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1차 검사 결과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12명으로 변동이 없다.

26일 오전 9시와 대비할 때 하루 동안 늘어난 확진환자는 449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동안 2명이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7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334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만 307명이 증가했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1559명이다. 24명은 격리해제됐다. 검사한 인원은 총 5만6395명인데, 3만529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만1097명은 검사 중이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334명 중 대구 지역에서만 307명이 증가해 총 710명에 이르고 있다. 서울은 6명이 추가돼 총 49명, 경북은 4명이 추가돼 총 321명이다. 또 새롭게 추가된 지역은 경기, 충남 각각 4명이고, 대전 3명, 울산, 충북, 경남은 각각 2명씩 추가 확진됐다. 인천과 광주, 세종, 강원, 전북, 전남, 제주 등은 지난 26일 오후 4시 대비해 추가 확진된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27일 <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성도 1천848명 가운데 833명(누적 확진자 수)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합>은 이어 "27일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기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1848명으로 이 중 833명이 양성, 1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1차 검사결과가 나온 1016명 중 82%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나머지 83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중 7446명은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 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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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신천지, #확진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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