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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국민안심병원 2개소 운영.
 거제시, 국민안심병원 2개소 운영.
ⓒ 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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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속에 경남 거제시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2곳의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거제시, 코로나19 심리지원 서비스 운영

거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심리지원 서비스는 자가격리 통지서를 발급받은 대상자에게 심리지원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상담을 원하면 전화상담과 격리 해제 후 대면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난 경험자가 느낄 수 있는 극심한 스트레스, 불안 반응 등에 대한 정보와 마음건강안내서, 심리안정용품 등을 제공하고, 심리상담에서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시 지속적인 상담과 정신건강의학, 치료를 연계한다는 것이다.

거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불안, 공포감 등 감염병 스트레스로부터의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거제시민의 정신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라면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5-639-6119) 또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로 전화하면 된다.

거제시, 국민안심병원 2개소 운영

거제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 요건을 충족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요양병원, 치과병원 제외)은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신청이 가능하며, 거제시에는 거붕 백병원, 맑은샘병원 2개소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해당병원에서는 호흡기환자와 비호흡기환자의 외래 진료구역을 분리하고 모든 내원 환자에 대해 병원 진입 전에 호흡기 증상, 발열, 의사환자 해당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감염관리를 강화한다.

거제시보건소는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환자의 이동 경로를 완전히 분리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을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태그:#거제시, #국민안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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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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