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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비대면 재택 수업(비대면 강의)을 1주일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상대 학생들은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등교하지 않고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게 됐다.

경상대는 "학생 집단교육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비대면 재택 수업 1주일 추가 연기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경상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하여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이같은 조치로 지역사회감염을 차단하여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종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상대는 지난 3월 16일 비대면 재택 수업 첫날 접속자 폭주로 시스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비대면 수업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안내하고 서버 분리 등 보완책을 시행하여 혼란을 조속히 수습했다.

이상경 총장은 3월 19일 '비대면 재택 수업 추가 연장과 관련하여 우리 대학교 구성원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학사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긴박한 상황을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교수자는 비대면 재택 수업 준비와 실행에 각별히 노력해 주시고 학생들은 대면 강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을 이해하여 학업에 차질 없도록 하기를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경상대학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경상대학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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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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