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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 문닫은 양조장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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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중심 두타산 맑은 물로 빚어 맛 좋은 양조장 막걸리로 사랑받아온 100년 역사, 문 닫은 동해 북평,삼화양조장 막걸리역사가 '강원막걸리학교'로 맥 잇기에 나선다.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이어온 동해지역 막걸리는 양조장막걸리 중심으로 생산되다가 1960년대 한때는 채산성을 위해 '만경소주'까지 생산 공급되기도 했다. 지금은 대부분 중단되고 송정막걸리 한곳만 3대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양조장 문화를 인구감소지역과 연계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폐 산업자원들을 활용해 공간을 혁신하고 경제적 가치창출을 위한 작업이 시작된다. 동해시와 동해문화원 청년기획단이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으로 제출한 '막걸리 익는 홍월평'이 18일 최종 선정됐다.

국비와 지방비 포함 총1억 8천만 원이 지원되는 이사업은 막걸리학교 운영과 기존 송정먹걸리 등을 활용한 신세대형 창업을 지원한다. 막걸리아카이브를 통해 전시관 설립도 준비할 계획이다. 또 청년막걸리 DIT와 창업 준비 과정의 하나로 '막걸리야행'도 추진한다.

또한 SNS를 활용한 '막걸리매거진' 발행, 전문가 참여 창업컨설팅 그룹, 청년중심 '캐릭터 개발팀'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강사진과 각 기관이 거버넌스로 참여해 프로그램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동해문화원 청년기획단은 관내 청년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활동가와 청년을 중심으로 지난 2019년 출범했다. 기획단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문화학당'과 야학 '금곡목간', 지역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홍반장'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태그:#동해시, #동해문화원청년기획단, #강원막걸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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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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