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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1995년 경남 창원에서 기념일 제정운동 시작되었고,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아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오늘부터 당신의 사랑하는 배우자를 위해 사랑담은 따뜻한 한마디 어떠세요?"라는 제목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허성무 창원시장은 "둘이 하나 되는 부부의 날 축하합니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배우자를 위해 자주 하는 말은 1위 '사랑해'

경남경찰청(청장 진정무)은 부부의날을 포함한 가정의달의 맞아 '부부 초심찾기 온라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는 결혼기념일도 잊은 채 바쁘게 살아가는 부부간 소통의 장 마련하여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고 나아가 가정폭력 예방 취지로 시작되었다.

12일 동안 진행된 온라인 캠페인에는 경남도민 626명이 참여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사랑하는 배우자를 위해 자주 하는 말은 1위가 '사랑해'(205명, 32.7%), 2위가 '수고했어, 고생했어'(94명, 15.0%), 3위 '여보‧자기‧오빠 등 호칭 부르기'(80명, 12.8%) 순으로 응답했다.

사랑하는 배우자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1위에 '사랑해'(258명, 41.2%), 2위에 '고마워'(96명, 15.3%), 3위에 '수고했어, 고생했어'(84명, 13.4%) 순으로 나타났다.

기혼자의 40% 이상이 배우자에게 '사랑의 표현', 사랑담은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받길 희망하고 있었고, 부부간 서로 듣고 싶은 말과 자주 하는 말이 중복되는 결과를 나타난 것이다.

진정무 청장은 "경남 창원에서 시작된 부부의 날을 시작으로, 바쁜 일상이지만 생활 속에서 사랑하는 배우자를 위해 사랑담은 따뜻한 말 한마디 실천하며, 부부간 초심을 찾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허성무 시장 "둘이 하나 되는 부부의 날 축하합니다"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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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허 시장은 "가정의 근간인 부부가 행복해야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창원은 부부의 날 발원지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가정친화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허성무 시장은 배우자 이미숙 여사와 함께 지난 19일 '2020 세계 부부의날'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부문 '올해의 부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태그:#부부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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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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