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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한은 왜 70년간 전쟁을 해왔을까? 어떻게 평화를 얻을 수 있을까? 무엇이 우리를 진정으로 안전하게 만드는가?"

지난 21일, 리제너레이션무브먼트(Re'Generation Movement), 코리아평화네트워크(Korea Peace Network, KPN), 코리아피스나우풀뿌리네트워크 (KPNGN), 한반도평화를 위한 해외동포연대(Peace Treaty Now, PTN), 위민크로스DMZ가 공동주최한 온라인 세미나 '웨비나'가 열렸다.
 
박한식 교수 웹세미나 (웨비나) 포스터 by Korea Peace Network, Korea Peace Now Grassroots Network, Peace Treaty Now and Women Cross DMZ
▲ "한반도 "안보"에서 "평화"로의 전환" 박한식 교수 웹세미나 (웨비나) 포스터 by Korea Peace Network, Korea Peace Now Grassroots Network, Peace Treaty Now and Women Cross DMZ
ⓒ K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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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종식을 위한 행동의 하나로서, "한반도 '안보'에서 '평화'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평화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박한식 교수와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웨비나에는 전세계 한인들과 미주 현지인들 230여 명이 참여했다(관련 동영상 : https://youtu.be/lVm7c2slCiU).

최자현 리제너레이션무브먼트 공동대표의 진행과 장유선 케네소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웨비나에서 박 교수는 "있는 그대로 보고 서로 다양성을 존중하고 조화를 이뤄야 한다"라며 "서로 동의는 못하더라도 꾸준히 대화와 교육을 통해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박 교수는 전세계 평화를 위해 디아스포라인 해외동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평화는 갈등의 부재가 아니다. 평화는 조화가 존재하는 것이다. 조화는 다양성을 필요로 한다. 다양성을 가질 때, 우리는 위대한 평화의 잠재력을 갖는다.  사람들이 기꺼이 위대한 평화를 위해 일할 때만, 한반도 평화가 마련된다."
 
있는 그대로 보고 서로 다양성을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동영상:  https://youtu.be/lVm7c2slCiU
▲ 박한식 조지아대 석좌교수 있는 그대로 보고 서로 다양성을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동영상: https://youtu.be/lVm7c2slCiU
ⓒ Woman Cross 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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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대 국제문제연구소 박한식 석좌교수는 1981년 이후 50여 차례 북한을 방문하면서 북한을 학문적으로 연구해 왔다. 1994년 1차 북핵위기 때 지미 카터 대통령 북한특사 제안으로 군사적 대결을 피하도록 하는 등 국제 정치 무대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최근에는 <한겨레>에 '길을 찾아서'라는 연재를 통해 한반도 평화해법을 제시 중이다.

이들 평화운동 연대 단체들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6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버추얼 애드보커시 위크(Virtual Advocacy Week) 동안,  미 의회 의원들에게 한국 전쟁 종식을 위한 결의안(HR152)을 지지, 평화 협정 체결, 인도적 지원을 위한 대북 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화상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에는 온라인 교육이 예정돼 있다.
 
워싱턴 DC 의회에서 각 지역구 의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종전선언 촉구 로비를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6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의회 로비 주간  워싱턴 DC 의회에서 각 지역구 의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종전선언 촉구 로비를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위민 크로스 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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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3월에 의회 로비를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워싱턴D.C.의 이동이 불가능하게 되자 온라인 로비 형태로 변경하고, 매달 온라인 세미나를 하면서 한반도평화를 위한 교육 및 행동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16일에는 재미한인의사협회 (KAMA) 대북프로그램 담당 국장인 박기범 하버드의대 교수와 평화와 자유를 위한 국제여성연맹(WILPF)과 코리아피스나우(Korea Peace Now) 고유경 컨설턴트의 온라인 세미나인 "분단된 한반도를 휘감는 전염병, 그리고 전쟁과 제재" 웨비나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로 진행하는 웨비나에는 미주 한인 및 현지인 200여 명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6월 25일에는 브루스커밍스 교수의 온라인 세미나  "미지의 전쟁(The Unknown War) 한국전쟁 70년의 유산"이 열릴 예정이다.
▲ 6.25 온라인 세미나 6월 25일에는 브루스커밍스 교수의 온라인 세미나 "미지의 전쟁(The Unknown War) 한국전쟁 70년의 유산"이 열릴 예정이다.
ⓒ Woman Cross 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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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6월 25일에는 브루스 커밍스 교수의 온라인 세미나 "미지의 전쟁(The Unknown War) 한국전쟁 70년의 유산"이 열릴 예정이다.

태그:#한국전쟁 종전, #박한식교수, #브루스커밍스 교수, #의회 로비, #한반도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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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이코노미스트, 통계학자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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