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문가영-문빈과 송훈-유방원-김봉수 셰프로 구성된 최고의 드림팀 군단이 다양한 식재료 속에서 좌충우돌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을 그린 Olive '식벤져스'의 제작발표회 현장.

봉태규-문가영-문빈과 송훈-유방원-김봉수 셰프로 구성된 최고의 드림팀 군단이 다양한 식재료 속에서 좌충우돌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을 그린 Olive '식벤져스'의 제작발표회 현장. ⓒ 올리브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레스토랑을 여는 리얼리티 예능 <식벤져스>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7시 4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동시 첫 방송하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 각지 푸드 로케이션의 남겨진 식재료를 활용해 연예인-셰프 군단이 신메뉴를 개발하여 판매하는 내용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개념 쿡방'인 올리브TV 새 예능 <식벤져스>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가운데, 김관태 PD, 배우 봉태규-문가영, 가수 문빈(아스트로), 그리고 셰프 3인 송훈-유방원-김봉수가 참석했다.

봉태규-문가영-문빈의 적극적인 태도 돋보여
 
 봉태규-문가영-문빈과 송훈-유방원-김봉수 셰프로 구성된 최고의 드림팀 군단이 다양한 식재료 속에서 좌충우돌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을 그린 Olive '식벤져스'의 제작발표회 현장.

봉태규 ⓒ 올리브

 
 봉태규-문가영-문빈과 송훈-유방원-김봉수 셰프로 구성된 최고의 드림팀 군단이 다양한 식재료 속에서 좌충우돌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을 그린 Olive '식벤져스'의 제작발표회 현장.

문가영 ⓒ 올리브

 
최상의 상태임에도 당일 소진되지 못해 처분 위기에 놓인 식재료부터 자투리 식재료까지 두루 활용해 제로 웨이스트 음식을 선보이게 된 <식벤져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관태 PD는 "'제로 웨이스트'는 일상 속에서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의 운동을 일컫는 말"이라고 설명하며 "저는 거기에 음식을 접목시켜보자는 뜻으로 이 프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 PD는 출연진 섭외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일단 환경에 관심이 많은 분들로 구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봉태규 씨가 그렇다는 걸 타 프로그램을 보고 알고 있어서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대답했다. 이어 "문가영 씨와 문빈 씨도 환경에 관심이 많았고, 무엇보다 촬영을 해보니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셔서 너무 좋았다. 주체의식이 너무 좋더라"며 극찬했다. 

이어 셰프진 섭외에 관해선 "자투리 식재료에 반전 포인트가 있으려면 다양한 셰프님들이 필요했기 때문에 한식, 양식, 중식 셰프를 모셨다"며 "송훈 셰프는 손재주가 좋으셔서 플레이팅 스킬이 좋고, 유방원 셰프는 제로 웨이스트를 몰랐다고 하셨는데 생활 속에서 이미 실천하고 계시더라. 김봉수 셰프는 장소를 섭외하던 중 식당에서 소개받아 만났으니 길거리 캐스팅인 셈이다. 적극성이 뛰어나고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더라"고 답했다. 
 
 봉태규-문가영-문빈과 송훈-유방원-김봉수 셰프로 구성된 최고의 드림팀 군단이 다양한 식재료 속에서 좌충우돌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을 그린 Olive '식벤져스'의 제작발표회 현장.

문빈 ⓒ 올리브

 
'식벤져스'의 총괄 매니저를 맡아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 봉태규는 자신의 역할을 소개하며 "식당 전체의 큰 그림을 보고 운영하는 입장으로서 문가영 씨와 문빈 씨, 셰프님들을 다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인) 하시시박 작가님이 환경에 워낙 관심이 많고,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시기에 섭외가 들어와서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인 동시에 예능적인 재미도 있다. 저희 프로를 보시고 가정에서도 제로 웨이스트를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시청자분들께서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봉태규)

봉태규는 "실제로 영업을 시킬 줄은 몰랐는데, 모두들 당황했고 너무 힘들어서 토가 나올 정도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문가영은 팀에서 정산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그는 "정산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것들도 기록하다 보니 서기 역할도 하게 돼서 셰프님들의 의견을 정리해 공지로 올리기도 한다"고 자신의 임무를 소개했다. 이어 출연 계기에 대해선 "평소 환경에 관심이 있었고, 친언니의 영향을 받아 '제로 웨이스트'라는 말을 알고 있었다. 저 혼자 완벽한 것보다 부족하더라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홀을 맡게 된 문빈은 "제로 웨이스트에 대해 얼핏 듣기는 했지만 정확히는 몰랐고 실천도 안 하고 있었는데 프로그램을 하면서 저도 배우고 실천하게 됐다. 또한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손님분들과 시청자분들께도 이런 좋은 의도가 전파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송훈-유방원-김봉수 셰프의 전문성 더해져
 
 봉태규-문가영-문빈과 송훈-유방원-김봉수 셰프로 구성된 최고의 드림팀 군단이 다양한 식재료 속에서 좌충우돌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을 그린 Olive '식벤져스'의 제작발표회 현장.

김봉수-유방훈-송훈 셰프 (왼쪽부터) ⓒ 올리브

 
김 PD는 관전 포인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보통 요리 프로그램은 기존에 알고 있는 요리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인데 반해, 저희는 셰프님들이 식재료를 처음 접한 상태에서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드린다. 이 점에서 큰 차별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양식 요리연구가 송훈 셰프는 "대본이 없다는 게 너무 어렵다"고 토로하면서 "레스토랑에 가는 중에 레시피를 구상해서 거의 즉흥적으로 요리를 만들어내는데, 막상 해보면 처음 해보는 음식이라 계획대로 안 나온다는 점이 힘들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중식 요리연구가 유방원 셰프는 "제로 웨이스트 뜻을 처음에는 몰랐는데, 쓰다 남은 식재료로 요리한다는 설명을 듣고 시작했는데, 점점 판이 커지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컨템포러리 한식 전문가 김봉수 셰프는 "버려지는 많은 음식들을 보고 마음이 안 좋더라"며 "처음에는 카메라도 많고 출연이 부담됐는데 팀원들이 잘대해줘서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태규-문가영-문빈과 송훈-유방원-김봉수 셰프로 구성된 최고의 드림팀 군단이 다양한 식재료 속에서 좌충우돌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을 그린 Olive '식벤져스'의 제작발표회 현장.

봉태규-문가영-문빈 (왼쪽부터) ⓒ 올리브

 
 봉태규-문가영-문빈과 송훈-유방원-김봉수 셰프로 구성된 최고의 드림팀 군단이 다양한 식재료 속에서 좌충우돌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을 그린 Olive '식벤져스'의 제작발표회 현장.

봉태규-문가영-문빈과 송훈-유방원-김봉수 셰프로 구성된 최고의 드림팀 군단이 다양한 식재료 속에서 좌충우돌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을 그린 Olive '식벤져스'의 제작발표회 현장. ⓒ 올리브

 
 봉태규-문가영-문빈과 송훈-유방원-김봉수 셰프로 구성된 최고의 드림팀 군단이 다양한 식재료 속에서 좌충우돌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을 그린 Olive '식벤져스'의 제작발표회 현장.

ⓒ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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