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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주 북구 망월묘지공원 인근 도로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풍자한 작품 518점을 실은 트럭이 줄지어 달리고 있다. 작품은 5·18 40주년 저항의 밤 문화제가 열리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으로 집결한다
▲ 전두환 풍자작품 싣고 행진  27일 광주 북구 망월묘지공원 인근 도로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풍자한 작품 518점을 실은 트럭이 줄지어 달리고 있다. 작품은 5·18 40주년 저항의 밤 문화제가 열리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으로 집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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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학살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대규모 차량 행진이 광주에서 열렸다.

5·18 제40주년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는 27일 '전두환 풍자 그림' 518점을 트럭에 싣고 북구 망월묘지공원에서 동구 옛 전남도청까지 달렸다.

포박을 당하고 무릎 꿇은 전두환 전 대통령 형상의 대형 조형물을 실은 5t 트럭이 선두에서 차량 518대를 이끌었다.

풍자 그림은 전국에서 모인 작가, 시민, 청소년 등 398명이 직접 그렸다.

5·18 책임자 처벌과 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을 염원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세 갈래로 나눠 도심 약 14㎞ 구간을 달린 트럭들은 옛 도청 앞 5·18민주광장에 모여 오후 6시부터 '저항의 밤 문화제'를 연다.

추진위는 5·18민중항쟁 40주년을 기념하고자 행진과 문화제를 마련했다.

경찰은 행진코스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안전 확보와 차량 소통 관리를 했다.

교통경찰 101명, 순찰차와 오토바이 등 장비 14대를 배치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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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전두환,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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