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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폭우 피해가 발생하자, 서산시가 피해복구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서산지역에는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경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21개 실과와 15개 읍면동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23일 하루 평균 강수량 129mm로 팔봉면은 218.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뿐만 아니라, 24일 현재 대산독곶 184.5mm, 해미 177.5mm, 부석 176mm, 지곡 153mm 등 서산지역 15개 읍면동에서 평균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여전히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폭우가 내린 읍·면.동을 중심으로 농경지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24일 현재 농경지와 도로 침수, 제방 붕괴 등 총 7건의 피해가 발생,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해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과 긴급복구에 나섰다.

특히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했던 지곡면의 중왕리 경우 논 100여ha가 침수됐으며, 대산면 대죽리 앞 도로는 만조시간과 겹친 집중호우로 침수됐다.

또한 부석면 대두리에서는 막아놓은 수로 한쪽이 붕괴돼 모래주머니(톤백)으로 임시 조치했으며, 팔봉면과 음암면에서는 암석과 옹벽이 붕괴돼 거주자가 대피하고 마을 안길을 통제하는 등 긴급복구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간월도리에 있는 자전거도로 50여 미터가 지반침하로 현재 통행 제한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농경지가 침수된 지역에서는 현재 직원들과 복구반이 물빼기 작업과 피해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대부분 피해가 접수된 곳은 응급복구를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가 피해접수와 함께 피해지역 조사가 끝나는 대로 추가 정비를 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시는 현장 인력을 동원해 가능한 신속히 정비하고, 재난복구 예산을 투입해 빠른 시일 내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태그:#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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