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지난달 1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지난달 1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 24.6%…전날보다 소폭 하락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에서도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와 관련해 총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지표 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기존의 서울 집단감염 시설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누적 19명이 됐고,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감염 사례에서는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또 동대문구 성경모임과 관련해선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해서도 2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48명이 됐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선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생명길교회와 관련해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증가했다.

전북에서는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7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7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인화동 사무실 관련자가 한 주간보호센터 강사에게 코로나19를 전파했고, 이 강사로 인해 주간보호센터 종사자 3명과 이용자 3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환자는 25%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천461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359명으로, 24.6%였다. 이는 전날(24.9%)보다 소폭 낮아진 것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코로나19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