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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가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5개월 기간 내에 목표대로 판매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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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5개월 기간 내에 목표 치인 판매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성남시는 특별할인 기간 만료를 앞두고 성남사랑상품권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류(종이)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은 각각 이달 25일, 28일에 각각 판매액 500억원을 넘겨 누적판매액 1015억원을 기록했다. 특별할인 기간에 발행한 지류 상품권 500억원, 모바일 상품권 500억원 모두 완판했다.

시는 ▲지류 상품권 판매처를 NH농협은행에서 신협, 새마을금고까지 118곳으로 확대 ▲지역화폐 가맹점이 1만4700곳으로 증가 ▲16만명을 넘긴 모바일 상품권 가입자 등을 특별할인 판매 성과로 분석했다.

앞서 시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성남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6%에서 10%로 확대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015년 추석 연휴 이후 처음으로 지역화폐 할인율을 10%로 높였다. 

이에 시는 300억원(지류, 모바일 각 15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10% 할인을 연말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현 추세가 이어지면 이 역시 기간 내에 완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