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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판 세월호'라 할 만한 대형 금융 사건 '키코 사태'. 10년 전, 2007년 말 은행의 권유로 키코에 가입했던 700여 개의 중소·중견기업들이 큰 손해를 입고, 대부분 파산했다. 당시 피해 기업을 '환투기꾼'이라 부르며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은행이 중요한 정보를 숨기고 상품을 팔았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며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당시 피해 기업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키코 사태 10년을 맞아 피해 기업인들을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참여기자 :
['금융판 세월호' 키코사태 10년③] 키코 피해자들 "공소시효 남아있고 새 증거도"
['금융판 세월호' 키코사태 10년②] 벼랑끝서 간신히 살아난 피해 기업들, "손발 다 묶여"
['금융판 세월호' 키코사태 10년①] 잘나가던 두 중소기업은 어떻게 파산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