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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멀쩡하다고 해서 국가의 부름을 받은 아들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국가유공자 혹은 보훈보상대상자로 '인정받기' 위해 엄마는 직접 아들의 사체검안서를 들고 국방부와 국가보훈처를 찾아가야 합니다. 사실 엄마는 보상금을 주겠다는 종이 쪼가리보다 훨씬 더 절실한 게 있습니다. 철저한 조사, 투명한 정보공개, 진심어린 사과, 따뜻한 위로,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 말입니다. 웃어도 안 되고, 울어도 안 되는 일상이 그들의 가슴에 콕콕 트라우마를 새겼습니다. <오마이뉴스>는 국가 차원의 군트라우마센터를 만들자는 의미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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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죽음·상처-트라우마센터를 만들자⑫]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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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죽음·상처-트라우마센터를 만들자⑩] "울지 말라"는 국가에서 눈물에 감응하는 국가로
[군대·죽음·상처-트라우마센터를 만들자⑨] "군대문제 공부하자"는 청년 모임
[군대·죽음·상처-트라우마센터를 만들자⑧] '함께'와 안은미컴퍼니의 <쓰리쓰리랑>
[군대·죽음·상처-트라우마센터를 만들자⑦] 고 노우빈 훈련병 엄마의 이야기
[군대·죽음·상처-트라우마센터를 만들자⑥] 고 홍정기 일병 엄마의 이야기
[군대·죽음·상처-트라우마센터를 만들자⑤] 고 김준엽 하사의 엄마 김운선씨 이야기
[군대·죽음·상처-트라우마센터를 만들자④] 이민욱 일병(가명)과 엄마의 이야기
[군대·죽음·상처-트라우마센터를 만들자③] 고 김대웅 일병(가명) 엄마의 이야기
[군대·죽음·상처-트라우마센터를 만들자②] 고 윤승주 일병의 엄마 안미자씨
[군대, 죽음, 상처 - 트라우마센터를 만들자①] 프롤로그
[인터뷰] <쓰리쓰리랑> 기획한 안은미 예술감독... 17일 KB하늘극장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