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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이 다니는 창원 한 고등학교에 11월 4일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학생, 교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이 다니는 창원 한 고등학교에 11월 4일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학생, 교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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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가족 5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와 창원시에 따르면,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 사이 창원 거주하는 가족 5명이 감염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10대 고등학생인 신규 경남 321번 확진자가 3일 확진됐고, 이후 4명의 가족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것이다.

부모와 2명의 누나는 경남 322~325번 확진자다. 경남 32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4일 양성으로 나왔다.

경남 321번 확진자는 3일 등교 때 발열 검사에서 등교 불가된 뒤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

경남 321번 확진자가 다니는 고등학교는 학생 599명과 교직원 81명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4일 오전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에서 접촉자 추가 확진시 전교생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 322번과 경남 324번 확진자는 창원지역 기업체에 다니고 있으며, 경남 324번 확진자는 창원 한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이 확진자들은 며칠 사이 감기와 오한, 콧물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로써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322명으로 늘어났고, 24명이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있다.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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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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