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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 검체 검사 받는 시민 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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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서 'n차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3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7250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남구에 거주하는 2명은 영남대 등에서 국악강습 관련 확진된 확진자의 접촉자로 'n차 감염'에 의한 확진이다.

북구에 거주하는 확진자는 자택에서 요양하다 발열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진 뒤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수험생 1명 등 지역감염 10명·해외유입 1명 확진

경북에서는 수험생과 일가족 등 지역감염 10명과 해외유입 1명 등 11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1689명으로 늘었다.

경북의 지역감염 확진자는 포항 5명, 김천 3명, 칠곡 1명, 경주 1명이다.

김천에 사는 40대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확진자의 수험생 자녀도 감염됐다.

수험생은 지난 2일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시험장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 병원에 별도 마련된 시험장에서 치른다.

김천의 60대 1명도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일가족 4명과 직장 동료 1명이 코로나19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칠곡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대구 중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동전노래방에 같은 시간대에 이용해 방역당국의 검사 안내 문자를 받고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포항 거주자로 지난달 30일 유럽에서 입국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태그:#코로나19, #N차 감염, #수험생 감염, #대구경북,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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