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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최승조 대형감정평가법인협의회 의장을 만난 양길수 후보(사진 왼쪽).
 28일 오후 최승조 대형감정평가법인협의회 의장을 만난 양길수 후보(사진 왼쪽).
ⓒ 양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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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양길수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양길수 후보(기호 1번)는 28일 중소감정평가법인협의회(의장 이왕범)와 개인사무소협의회(의장 감남성) 대형감정평가법인협의회(의장 최승조) 등 3개 종별협의회를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이왕범 중소감정평가법인협의회 의장은 중소법인의 업무 제한 완화, 협회 감정업무 추천에서의 공정성 확보 등을 강조했다.

이어 양 후보와 오찬을 함께한 김남성 개인사무소협의회 의장은 "앞으로 경매소송 감정평가에서 비정상적인 수수료 체계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 활동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특히 지난 11월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 임대사업자 등록과 관련된 감정평가 업무에서 사무소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았던 문제를 양 후보가 해결해준 것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양 후보는 "가치 평정의 종결자인 감정평가사가 어느 지역, 어떤 업태에 종사하더라도 품위가 유지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협회에서 지원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8일 이왕범 중소법인협의회 의장을 만난 양길수 후보(사진 왼쪽).
 28일 이왕범 중소법인협의회 의장을 만난 양길수 후보(사진 왼쪽).
ⓒ 양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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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조 대형감정평가법인협의회 의장은 "양 후보의 공약인 부동산원으로부터의 공시업무 이전, 금융권 자체 감정 축소, 수수료 인상과 감정평가사 합격자 수 현 수준 유지 등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양 후보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면담하면서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 토지·주택가격 공시제도 운영에서 감정평가사의 역할 확대, 금융권의 무분별한 자체 감정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 감정평가 기본수수료 현실화, 금융권과 감정평가사들의 협력 등 감정평가산업과 관련한 정책방안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지난 5월 20일에는 15개 본·지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급여반납 운동으로 모은 1억4000여만 원의 코로나19 기부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양 대표는 국세청 재산평가심의위원회 위원, 대형감정평가법인대표자협의회 의장,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부회장, 기획재정부 공기업경영평가단 평가위원, 평화재단 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28일 김남성 개인사무소협의회 의장과 오찬을 함께한 양길수 후보(사진 오른쪽).
 28일 김남성 개인사무소협의회 의장과 오찬을 함께한 양길수 후보(사진 오른쪽).
ⓒ 양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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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선거에는 양 후보와 김순구 후보(기호 2번, 현 회장, 대화감정평가법인), 조은경 후보(기호 3번, 리더스감정평가사무소 소장), 한준규 후보(기호 4번, 중앙감정평가법인 이사) 등 4명이 출마했다.

임기 3년의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내년 1월 27일 전자투표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양길수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 정세균 총리와 '부동산 면담' http://omn.kr/1r0ap
하나감정평가법인, '코로나19 기부금' 1억 4000여만 원 기탁 http://omn.kr/1nnw1

태그:#양길수, #제17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선거, #이왕범, #김남성, #최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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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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