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14 09:25최종 업데이트 20.01.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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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의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를 싣습니다. 독자여러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편집자말]
10월 14일 헤드라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본 특사로 결정됐다, 이 총리는 일본 특파원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일본통이다. 이 총리는 일왕 즉위에 참석하고 아베와도 만날 예정이다. 일본 경제보복 이후 첫 최고위 회동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 총리는 4∼5개월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호남 출신이 여야 1위로 나선 건 DJ 이후 최초다. 호남은 범진보 승리를 위해 대선주자를 양보하기도 했다. 호남 후보가 부각하면 역결집이 이루어지곤 했기 때문이다.

▲이 총리는 풍부한 정치경험에 안정적인 이미지까지 갖췄다. 그동안 총리로 재직하며 리더십도 어느 정도 입증했다. 스토리가 부족한 것은 흠이다. 이 총리가 한일관계를 풀고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이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탈 조국 민생경제에 올-인한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청와대 일각에서는 출구전략을 고심한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이 총리가 사실상 최고위급 대일 특사로 결정되자 청와대는 기대 속 신중 모드를 취한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이호승 창와대 경제수석의 '한국 경제 선방중'이란 발언이 논란이라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삼성 방문에 언론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만 부각한 것은 달 대신 손가락을 본 것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탄력근로제의 노동계 반발에 노사 화합을 촉구했다. ▲한국에선 재산을 못 지켜 자산가들이 이민을 간다고 중앙일보가 1면 보도했다 ▲돼지열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 소매가가 100g당 1900원대로 하락했다 ▲정부는 2021년 말부터 3기 신도시 12만가 구를 공급한다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2년 새 9조 원 증가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저금리에도 가계자금이 은행으로 모이고 있다. 2분기에만 25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원대책 없는 조 단위 적자 한전이 수천억 대학 설립 비 독박을 쓸 판이라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정부가 버려진 해외 국유지 칠레 테노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 전했다 ▲586이 대한민국 부와 일자리를 거머쥐었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서울 상위 0.1% 연간소득이 35억 원으로 하위 10% 소득의 3000배를 넘는다고 동아일보가 국감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편법 하청 노동자가 또 승강기 추락사를 당했다고 경향신문이 1면 보도했다.

▲미국은 관세연기, 중국은 농산물 구매로 미중이 무역전쟁 15개월 만에 미니 딜에 합의했다. 트럼프는 위대한 합의라지만 외신은 미중 미니 딜은 중국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 총리가 아베를 3~4번 만나 문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것이라고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 북한과 일본이 어선침몰을 책임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 트럼프의 홍콩시위가 많이 누그러졌다는 발언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응원단 없이 휴대폰 두고 평양 가는 깜깜이 월드컵 예선이라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 당정협의 13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검찰개혁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해찬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조국 법무부 장관 등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사무총장, 박주민 당 검찰개혁특위위원장, 조국 법무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 연합뉴스

 ▲당정청 검찰개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검찰 특수부를 서울·대구·광주 3곳만 존속하고 명칭도 반부패수사부로 바꾼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전관예우를 내년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여당이 검찰개혁 선 처리를 추진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내일 선거법과 분리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오늘 국감에선 서울중앙지법 영장기각 공방이 예상된다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 공공기관 낙하산 임원이 515명이라고 폭로했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선거제 개혁-야권 재편에 달렸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조 장관 논란으로 중도층이 흔들리고 있다고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다 ▲한국당이 패스트트랙 불출석 고수하고 있어 검찰이 일괄 기소할지 관심이라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서초동 촛불집회가 검찰개혁 최후통첩을 보내고 잠정 중단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조 장관 검찰수사를 거듭 비판했다 ▲대구광역시 동구을 가상대결에서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22.4%로 한국당 김규환 의원(51.5%)에 밀린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유료방송 시장이 통신 3강 체제로 재편된다고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정부는 농업계 강력 반발에도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할 것이라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공정위는 대리점에 판촉비를 떠넘긴 한샘에 과징금 11억 원을 부과했다 ▲중기부는 규제자유특구 7곳에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가 버스 준공영제 보조금을 손질한다.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4차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추가 조사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한겨레신문의 별장접대 보도를 기획폭로로 의심하고 '보도에 관여한 이들'까지 고소했다고 국민일보가 1면 전했다 ▲법원은 긴급조치 9호 피해자들에게 국가배상을 판결했다.

오늘 기업은…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성장률 전망치가 1%대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OECD는 최장 27개월째 한국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중국의 국가브랜드 가치가 2위로 올라 미국과 격차를 좁혔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한국은 9위로 한 계단 올랐다 ▲일본 경제보복에 공장이 멈출까 걱정했지만 D램 생산이 되레 늘었다고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포브스 선정 '디지털 기업' 세계 3위에 올랐다 ▲현대차가 창사 52년 만에 차량 판대 8천만 대를 넘었다 ▲매일경제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으로 기운다고 보도한 반면 서울경제는 유력 인수후보가 여전히 안갯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뱅크가 내달 5,000억 원을 증자한다고 동아경제가 1면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KT의 상품권 깡 조사에 나섰다고 중앙비즈가 보도했다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은행 앱이 여러 개 필요 없이 30일부터 하나로 통합된다고 매일경제가 1면 전했다 ▲기생충이 미국서도 호평을 받아 아카데미상 수상 기대가 커지고 있다 ▲BTS 사우디 공연이 대성황을 이뤘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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