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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재단의 첫 번째 사회연대굿즈는 슈퍼그립 장갑, LED 헤드랜턴, 방한 청음 귀마개로 구성돼 있다.
 노회찬재단의 첫 번째 사회연대굿즈는 슈퍼그립 장갑, LED 헤드랜턴, 방한 청음 귀마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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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이사장 조돈문, 아래 노회찬재단)이 '경비노동자를 위한 굿즈'를 선보였다. 이는 노회찬재단이 올해부터 진행하는 '사회연대 굿즈' 시리즈의 첫 번째다.

노회찬재단은 4일 사회연대굿즈의 첫 번째 상품으로 '경비노동자를 위한 굿즈'를 선보였다. 이 굿즈는 경비노동자들이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장갑과 LED 헤드랜턴, 청음 방한 귀마개로 구성돼 있다.

장갑은 '3M 슈퍼그립 윈터'로 준비했고, LED 헤드랜턴은 야간작업이 필수인 경비노동자의 업무특성을 헤아린 것이다. 청음 방한 귀마개는 귀를 따뜻하게 하면서도 바깥소리가 잘 들리는 제품으로 선택했다. 

경비노동자를 위한 사회연대굿즈(500개 한정)는 노회찬재단의 굿즈 쇼핑몰인 '6411 희망가게'( https://smartstore.naver.com/6411store )에서 구매할 수 있다. 총 500개만 판매하고, 1개당 가격은 1만9800원이다.

노회찬재단은 "추운 겨울밤과 이른 새벽의 노동을 마음에 두고, 실제 (경비노동자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물건을 담았다"라며 "일상에서 수차례 마주치면서도, 마음을 전하기 쉽지 않았던 분들에게 노회찬재단의 사회연대굿즈가 진심을 전하는 매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노회찬재단의 사회연대굿즈 첫번째 '경비노동자편'
 노회찬재단의 사회연대굿즈 첫번째 "경비노동자편"
ⓒ 노회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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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연대'의 의미가 담긴 노회찬재단의 사회연대굿즈 리플릿.
 "사회적 연대"의 의미가 담긴 노회찬재단의 사회연대굿즈 리플릿.
ⓒ 노회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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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에 한 걸음 다가서고자 했던 뜻 담겨"

노회찬재단이 진행하는 사회연대굿즈에는 살아생전 사회적 약자에게 향했던 고 노회찬 의원의 '정신'이 담겨 있다. 추모에만 그치지 않고 '굿즈'를 통해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노회찬재단은 "부담스럽고 낯선, 어딘가 모르게 무겁게 느껴지는 '연대'를 '굿즈'라는 이름에 담아, '지금 바로 함께할 수 있는 연대'를 실천하고자 함이다"라며 "여기엔 '투명인간'과도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곁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자 했던, 고 노회찬 의원의 뜻이 담겨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형탁 사무총장은 "일회성이 아닌, 분기별로 다양한 노동자를 위한 사회연대굿즈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며 "굿즈를 통한 이익 추구 대신, 우리 사회에 '연대의 습관'을 자리잡게 하고 싶다. 나눔이 행복이 된다는 소박한 믿음으로 시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노회찬재단이 앞으로 선보인 사회연대굿즈는 실제 제품을 사용할 노동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제품들로 구성된다.

태그:#노회찬재단, #사회연대굿즈, #경비노동자, #6411 희망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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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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